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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노래'나 내도 1위... 지코, 음원차트 올킬로 공약 이행트렌디한 음악으로 매번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아티스트 지코가 특별한 공약을 지켰다. 지난 13일 발매된 지코의 디지털싱글 '아무노래'를 발표한 가운데, 오늘인 1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올레뮤직 등 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였다 신곡 '아무노래'는 지코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이며 지코의 퍼포먼스와 음악성이 잘 어우러졌다. 통통 튀는 멜로디에 달라붙는 유쾌한 가사가 잘 맞아떨어져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나 신곡 '아무노래'는 발매됨과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 진입은 물론이며, 발매 2시간 후에는 차트 올킬에 성공하였다. 신곡 발매 전, 지코는 '아무노래'가 1위를 한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옷 차림으로 '아무노래'의 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후, 실제로 1위를 하자 약속대로 공약을 이행하였다. 공약 영상은 지코가 실제로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아무노래'의 춤을 선보였다. 지코 특유의 스웨그와 퍼포먼스가 잘 드러나는 영상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코의 공약 이행 영상은 지코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티스트 지코는 2년 전, 블락비를 돌연 탈퇴하고 1인 기획사 'KOZ'를 설립하면서 팬들의 우려와 청중의 기대를 동시에 자아내었다. 최근 지코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결과물들이 더욱 기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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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아내' 윰댕, 숨겨둔 진실 고백... '10살 아들 있다'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있는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42)의 아내 윰댕(이채원, 35)이 이혼소식과 10살 아들의 존재를 고백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닐슨코리아의 시청률 집계에 의하면 전날인 7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대도서관-윰댕 부부 편 시청률은 4.7%를 기록하였다. 해당 방송에서 윰댕은 신장 이식과 이혼을 한 이력이 있고,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음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대해준 대도서관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도서관은 "아내가 결혼 전 말을 해줬었다"며, "신장이 좋지 않으며, 아이를 갖지 못할 것이다. 이혼을 한 상태이고 아이도 있다고 하였다"고 했다. 윰댕은 "자신의 아들이 지금은 초등학생이다. 책임져야 할 사람이 많아지면서 방송에서 말하기 어려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두 사람은 2015년에 결혼하였다. 대도서관은 2018년에 연 17억원, 지난해 연 30억원 정도의 거대한 매출을 올리는 대형 유튜버이며, 윰댕 또한 큰 팬덤을 가지고 있는 유명 유튜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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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손흥민의 선발출장 날씨는? ... '흐림 뒤에 맑음' 예상2019년 한해를 뜨겁게 달군 손흥민의 내년 행보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2019-20시즌에서 최근 좋은 기량으로 팀에 기여하던 손흥민은 올 한해 세 장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지난 5월 4일 본머스 경기와 11월 4일 에버튼FC 경기, 가장 최근인 12월 23일 첼시 FC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특히 첼시 전에서는 불필요한 발동작으로 받은 반칙이라 부정적인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다. 스포츠 통계업체인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첼시 전의 레드카드를 합쳐 2010년 이후 9년 만에 EPL에서 1년 동안 3번 퇴장당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EPL은 그만큼 신사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리그 색깔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축구선수로써 잦은 레드카드는 결장과 더불어 그에 따른 선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어리석은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며 비판적인 입장이 다수이다. 올 한해의 손흥민은 좋은 의미로도 뜨거웠다. 차붐 차범근을 뛰어넘는 최고의 유럽 리그 아시아인 공격수로 기록을 갈아치우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12월 8일에 치뤄진 번리 전에서는 엄청난 득점을 터트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인터넷 투표로 진행되는 2010년대 최고의 골 후보 40골에 선정되었고, 전 세계에서 나온 득점 중 가장 멋진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 상'의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 선수의 '어리석은 행동'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토트넘의 팬덤뿐만 아니라 토트넘 감독 조제 무리뉴도 적극적으로 변호하고 있다. "손흥민을 심하게 민 뤼디거에게는 반칙이 없고 손흥민에게만 퇴장을 준 것은 나쁜 판정"이라며 그를 옹호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2020년의 손흥민은 출전정지 후 바로 출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금은 잠시 출전 여부가 '흐림'이더라도, 출전정지가 풀리는 이내 '맑음'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내년 1월 12일 리버풀 전에서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이 손흥민을 기용할 것이라 축구팬들은 예상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할 때부터 손흥민에게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말을 해왔으며, 손흥민은 그 기대에 부합하는 성적으로 보답하고 있는 서로의 사이를 보았을 때 무리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한편, 토트넘의 다음 경기인 사우스햄튼 전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2020년 1월 2일에 치뤄질 예정이며, EPL 리그에서는 전체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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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직 사직... '조국 사태'가 원인이다?촌철살인으로 대표적인 논객, 진중권 교수가 최근 동양대 교수직을 사직한 배경과 잡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진 교수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사직서를 올리며 교수직에서 물러남을 밝혔다. 그는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이젠 자유다"는 글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사직서에 적힌 날짜는 9월 10일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다음날이다. 진 교수는 조 전 장관 논란과 관련해 꾸준하게 비판하였으며, 소신에 따라 교수직을 사퇴한 것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공지영 작가가 같은날은 19일 "명분도 없고 정의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교훈도 없이"라며 SNS로 비판하였다. 진 교수와 공지영 작가는 최근 '조국 사태'를 두고 SNS로 설전 공방을 빈번히 벌여왔다. 진 교수는 지난 21일 SNS를 통해 "직장에 사표를 내는 데에 명분이나 교훈이 필요한가"며 반박하면서 새로운 글을 게재하였다. 진 교수는 "누구나 자기 삶의 서사를 가지고 있다. 그 서사가 깨지면 삶의 의미 자체가 사라진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제 삶의 서사가 깨지지 않게 배려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길 수 있다"며 "그런 사람의 선택도 남에게 모욕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역설하였다. 그는 또한, 같은 글에서 동양대에서 사직을 결심한 이유도 함꼐 설명하였다.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판단을 내린 9월 초부터 학교에 남아있을 수 없겠다는 예감이 들었다"며, "그 후에 벌어진 일은 결말까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교수직 사직을 결심하게 된 큰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내가 동양대에 학위도 없이 교수로 특채된 것 자체가 보는 이에 따라 적폐의 일부일지 모른다는 생각과 둘째, 보수적인 지방에서 학교로 들어오는 압력이나 항의로부터 나를 지켜주신 분께 진퇴에 관한 고언을 드리려면 최소한 사직 후 하는 것이 예의라는 생각"이라 밝혔다. 마지막 세 번째 이유로는 "정치권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학교와 총장에 대해 부당하게 잘못 알려진 부분을 해명하려면 더 이상 교수직을 맡아선 안된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평론가이자 논객으로, 시사와 문화 전반에서 꾸준한 비평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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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새 감독 무리뉴 부임 한 달째... '손흥민 고정선발 기대?'주제 무리뉴가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의 새 수장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지 한 달째 되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무리뉴가 부임한 후, 6경기 동안 5승 1패로 양호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라멜라, 모우라, 델리 알리 등 다양한 경쟁자들이 있지만, 손흥민은 최근들어 선발로 꾸준하게 풀타임 출장을 하고있다. 최근 6경기 동안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풀타임으로 출장하고 있으며, 교체된 1경기도 후반 88분에 교체되는 등 경기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손흥민은 6경기 동안 2골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주목받는 이유이다. 무리뉴는 "한국 선수들은 배우기를 좋아하고 겸손하다"며, "환상적인 선수이며 나를 행복하게 한다"며 감탄하였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 12월 8일에 치뤄진 번리와의 경기에서 무리뉴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70m가 넘는 거리를 혼자 돌파하며 깔끔한 마무리로 영국 현지 및 세계 팬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무리뉴 역시 이에 응하며,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로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와 같은 팀에 있어 기대된다. 무리뉴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같이 함께 해 정말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많은 팬들은 이같은 상황을 두고 손흥민과 무리뉴의 사이가 각별해지고 있으며, 더 자주 필드에서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고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12월 23일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손흥민의 행보와 무리뉴의 용병술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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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보신각은 이제 그만!... '색다르게, 힙하게 새해 맞이하기'눈이 오고, 계속해서 쌀쌀해지는 12월이 접어들면서 어느덧 연말임을 체감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이럴 때면 연말에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을텐데, 매년 연말에 진행하는 새해맞이 행사도 빠질 수 없다. 다만, 올해도 보신각만 떠올린다면 조금 색다르게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카운트다운 서울 2020@타임스퀘어 자신이 힙스터라고 생각한다면 <카운트다운 서울 2020@타임스퀘어>에 참가하는 편이 좋겠다.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기리보이, 키드밀리 등 한국 힙합에서 가장 내로라하는 래퍼들이 무대를 꾸민다. 힙한 공연과 더불어 새해를 넘기며 열광적으로 놀 수 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콘서트다. 1월 1일 새벽 4시까지 길게 이어지는 공연이니, 참가 전 참고해두면 좋다.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매년 한국 최대 인파로 몰리는 새해맞이 행사는 제야의 종소리 행사 다음으로 호미곶을 떠올리게 된다. 이번년도에도 어김없이 호미곶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2020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넘이 행사와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참고하는 편이 좋다. 2020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 부산에서도 타종행사가 열린다. 이전부터 꾸준히 열리는 시민의 종 타종행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부산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한 곳에 어우러져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 행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낄지 모르겠으나, 부산 지역에 살고 있지 않다면 타지에서 느끼는 새해맞이도 특별하게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포스터와 자세한 사항은 조만간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다고 한다. 각 행사별 자세한 사항은 행사별 공식 홈페이지 참조 및 관련 지자체 홈페이지, 전화문의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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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업계 미래 열리나? '데이터3법' 통과 이목 집중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모법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7일날 통과했다. 이날 오전, 행안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하였다. 데이터3법 개정안은 2018년 11월 국회에서 최초 발의되었으나 각 상임위원회 법안소위에 머물러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27일 개인정보보호법이 행안위에서 통과함에 따라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경쟁력은 세계에서 31위이다. 데이터3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우리나라는 빅데이터 수집이 쉽지 않다. 개인의 신분이 조금이라도 드러날 여지가 있는 데이터는 수집 및 가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데이터3법 개정안의 핵심은 ▲개인정보보호 소관 부처를 하나로 모으고 ▲추가 정보 결합 없이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안전하게 처리된 가명정보의 개념을 도입하여 ▲데이터 산업 경쟁력 강화와 AI산업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다. 즉 4차산업의 핵심인 빅데이터, 핀테크 산업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제품 탄생에 동력을 더할 수 있다. 자금 세탁 추적, 가공된 고객 성향 정보 판매 등 이제껏 우리나라에서 할 수 없거나 제한적이었던 서비스·공익기여·상품이 새로 생겨나거나 활성화될 수 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만 통과된 상태라 나머지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통과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또한, 시민단체 등은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데이터3법 국회 통과에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라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크다. 한편, 내달 10일 끝나는 20대 국회에서 데이터3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될 가능성도 있어, 관련 업계들의 긴장을 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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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 잇따른 비보... '베르테르 효과 때문?'지난 10월 14일, 전 f(x) 멤버였던 설리(본명 최진리)의 안타까운 소식의 여파가 끝나기도 전에 어제인 11월 24일, 카라 멤버인 구하라의 비보가 전해왔다. 이러한 시점에 일각에서는 구하라의 죽음이 베르테르 효과 때문이며,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기도 한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의 자살이 있은 후, 유사한 방식으로 잇따라 자살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1774년에 지은 소설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인 베르테르에서 유래한 현상으로, 1974년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가 창안한 개념이다. 데이비드 필립스는 1947년부터 1968년까지 이와 유사한 사례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뉴욕 타임스에서 유명인의 자살을 다루면 그 다음 달의 자살률이 약 12% 증가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실제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은 독자들은 베르테르를 모방하여 자살한 인구는 전 세계에 약 2000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한다. 이 개념에 따라, 연예인은 많은 사람들이 우상화하는 대상인 만큼 그들의 자살이 언론에 비춰지며,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한편,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파파게노 효과가 있다. 자살 언론 보도 자제를 통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 오스트리아에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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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지키는 손난로, 원리와 고르는 법은?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씨에 불티나게 팔리는 아이템 중 하나는 손난로가 있다. 주머니 안에 손난로 하나면 추운 겨울도 버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런 손난로, 어떤 원리로 열을 내는걸까? 손난로는 크게 두 가지의 형태로 팔리고 있다. 비닐팩에 담긴 액체형 손난로와 부직포 팩에 담긴 가루형 손난로로 크게 나뉜다. 생긴 것도 다른 만큼, 발열 원리도 상이하다. 액체형 손난로는 안에 들어있는 단추를 꺾으면 하얗게 굳으며 순식간에 강한 열을 내며 지속된다. 투명한 액체의 정체는 하이포라 불리는 티오황산나트륨이 사용되는데 때로는 아세트산나트륨이 이용되기도 한다. 티오황산나트륨의 특징은 식초냄새가 나는 물질로 상온에서는 하얀색을 띤 고체 상태가 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평소에는 고체로 변하지 않고 액체로 유지되는 이유는 티오황산나트륨이 액체로 변화할 때 가해진 열에너지를 방출하지 않고 품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즉, 액체상태일때는 불안정한 상태이며 단추를 꺾음으로써 자극이 가해져 본래 성질인 고체로 돌아오며 내부의 열을 그제서야 방출한다. 가루형 손난로는 철의 산화를 이용한 손난로이다. 철은 산소와 물을 만나면 수산화제이철(Fe(OH)₃)로 변하면서 열을 낸다. 하지만 철이 산화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며, 서서히 진행되는게 일반 상식이다. 그리고 빠르게 산화한다면 열이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그래서 손난로에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기 위해 톱밥, 활성탄, 식염수, 버미큘라이트라는 광물이 함께 재료로 들어간다. 식염수는 철의 산화를 빠르게 도우며, 톱밥과 버미큘라이트는 철이 산화되며 식염수에 전달된 열에너지를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두 손난로 중 자신의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중탕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된다면 액체형 손난로를 구입하여 여러번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액체형 손난로의 티오황산나트륨 특성상 손난로 사용 후, 손난로를 중탕하면 다시 새것처럼 투명한 액체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단기간에 강력한 발열을 원한다면 가루형 손난로가 좋다. 액체형 손난로보다는 뿜는 열이 더 강하다. 또한, 일회용으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가루형 손난로가 처리하기도 더 편리하다. 이 외에도 전기식 손난로의 등장으로 더욱 편리한 손난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적절한 손난로 선택으로 따뜻한 겨울을 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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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난이도는 예고되었다? '수학 어려운 편'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이도가 주목받는다. 많은 수험생들의 대학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인만큼 시험 난이도 역시 관심이 쏠린다. 유웨이, 대성, 이투스, 비상교육 등 많은 학원 및 인터넷강의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결과에 따르면 이번 수능의 당락은 수학에서 결정될 확률이 높다. 수능 당일 집계된 출제경향에 따르면, 이투스를 제외한 업체들은 국어와 영어는 작년 수능보다 쉬웠으나, 수학은 약간 어렵다는 지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능 난이도가 평이해진 이유는 EBS 연계 문제 비율이 70%에 달하며, 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지양한 수능 출제위원회의 방침에 따른 결과라고 보여진다. 심봉섭 수능 출제위원장은 오늘(11월 14일) 2020학년도 수능시험 출제방향을 "고교과정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출제했고, 초고난도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재밌는 점은 작년 수능에서 어려운 과목은 내년에는 상대적으로 쉽게 나온다는 정설이 맞아떨어진다. 2019년도 수능 국어 1등급의 기준은 84점이었다. 이는 역대 수능시험에서 최초로 국어 1등급 기준이 90점에서 아래로 내려간 수능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만큼 국어가 어려웠음을 방증하였다. 수학은 만점자 표준점수는 가형 133점, 나형 139점으로 크게 어렵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작년 수능 과목 난이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국어는 쉽게, 수학은 어렵게 내었을 것이라는 수험생, 입시 전문가들의 예상이 얼추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재학생 39만 4024명, 졸업생 14만 2271명, 검정고시 등 1만 2439명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역대 수능 최초로 재학생 응시자가 40만명대로 50만명대선이 깨진 기록을 세운 수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