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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 잇따른 비보... '베르테르 효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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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

유명 연예인 잇따른 비보... '베르테르 효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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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전 f(x) 멤버였던 설리(본명 최진리)의 안타까운 소식의 여파가 끝나기도 전에 어제인 11월 24일, 카라 멤버인 구하라의 비보가 전해왔다. 이러한 시점에 일각에서는 구하라의 죽음이 베르테르 효과 때문이며,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기도 한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의 자살이 있은 후, 유사한 방식으로 잇따라 자살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1774년에 지은 소설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인 베르테르에서 유래한 현상으로, 1974년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가 창안한 개념이다.


데이비드 필립스는 1947년부터 1968년까지 이와 유사한 사례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뉴욕 타임스에서 유명인의 자살을 다루면 그 다음 달의 자살률이 약 12% 증가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실제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은 독자들은 베르테르를 모방하여 자살한 인구는 전 세계에 약 2000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한다.


이 개념에 따라, 연예인은 많은 사람들이 우상화하는 대상인 만큼 그들의 자살이 언론에 비춰지며,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한편,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파파게노 효과가 있다. 자살 언론 보도 자제를 통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 오스트리아에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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