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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기생충, 2020 아카데미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수상10일(한국시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시아 최초로 2020년 아케데미 각본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국제장편영화상(외국어영화상)에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후보작으로는 샘 멘데스 감독의 ‘1917’,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타임..인 할리우드’, 라이언 존슨 감독의 ‘나이브스 아웃’,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 이야기’가 있었다. 한국영화는 물론 아시아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각본상을 수상한 것은 92년 만의 처음이다. 외국어영화로는 17년 만이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소감으로 “최고의 영화”이라며 “시나리오를 쓴다는 건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대한민국에서 처음 받은 상이다. 언제나 영감을 주는 아내와 나의 대사를 멋지게 옮겨준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생충은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까지 6개 부분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영화로 빈공층과 부유층 가족의 만남을 통해 빈부격차와 계급갈등을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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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코미디언 넘버원 남보원 별세성대모사의 넘버원 원로 코미디언 고(故)남보원이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21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으며, 이후 회복했지만 다시 의식을 잃는 등 치료와 퇴원을 번복하다가 폐렴에 의한 증상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남보원은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연예계 정식 진출했다. 고인은 한국 코미디를 이끌어온 공로와 해외동포 위문 공연 등 활동을 인정받아 1997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인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1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에술상 은관문화훈장도 받았다. 생전 가요무대에서 '타향살이'를 열창 중인 남보원(사진= 가요무대 방송화면 캡쳐) 엄용수는 “선생님이 무대를 너무 좋아하셨다. 사람을 웃기는 재미에, 자부심에 무대에 오르면 내려올 줄 몰랐다. 사람을 웃기겠다는 집념이 강하셨다. 사람을 웃기는 걸로 봉사를 하려는 천생 코미디언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남희석 역시 SNS로 남보원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진짜 코미디언. 선생님 뵙고 반성 많이 했다. 감사하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남보원의 장례는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지며, 선영이 있는 경기도 남한산성 자락의 가족묘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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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guy' 빌리 아이리시, 8월 내한 확정출처 : 빌리 아일리시 월드투어 공식홈페이지 세계인이 극찬하는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8월 내한을 확정하면서 반응이 뜨겁다. 빌리 아일리시는 20일날 SNS를 통해 월드투어 일정과 포스터를 함께 업로드하였다. 포스터에는 아시아에서는 8월 2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공연 계획이 적혀있었다.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 이미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귀에 익숙한 가수인 빌리 아일리시는 'bad guy'로 최연소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27일에 진행되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6개 수상 항목에 이름을 올리며 영향력을 입증하였다. 최근 빌리 아일리시는 '007 노 타임 투 다이' 주제곡 작업에 전격 합류하며 007 영화 역사상 최연소 주제곡 아티스트로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내한 소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빌리 아일리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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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이간질에 촬영장서 왕따 당해미르(왼쪽), 고은아(사진=유튜브 캡처) 탤런트 고은아가 여배우A의 텃세를 폭로했다. 고은아는 8일 친동생인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유튜브 채널 '미르방'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정도일 줄 몰랐죠? 배우들의 기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A의 이간질로 따돌림 당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내가 겪은 것을 말하겠다. 영광스럽게도 영화에서 큰 역할을 맡았다. 처음에는 스태프들이 다 잘해줬는데, 어느 날부터 나와 밥도 안 먹기 시작했다. 연기자들, 막내 스태프까지 나를 보면 위아래로 훑어보고 피했다"며 "하루 이틀이면 상관없는데 길어지니 응어리가 지고 상처 받아 울면서 한 스태프에게 얘기했다. 내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욕을 한다고 A가 이간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능적이었다. 처음에는 A가 연기자들에게 이간질하고, 그 다음에 연기자들이 스태프에게 얘기했다. 스태프들도 진짜라고 믿으니 정말 억울했다. 연기자들이 모여있길래 '나에게 먼저 얘기해줬으면 오해를 풀었을텐데'라며 말하다가 울었다. 다들 미안하다고 하더라. 아직까지 A에게는 사과 받지 못했다. 다른 연기자들은 얌전하고 우아한데, 난 발랄해서 분위기 메이커였다. A는 자기가 주목을 못 받아서 시샘한 것 같다." 미르와 고은아는 텃세 문화에 대해 성토하며 "내가 그 위치 됐을 때 안 하는 방법 밖에 없다. 그래도 소문은 난다. 결국 본인 이미지를 깎아먹는 거다. 텃세 부리는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경고했다. 미르는 "텃세 문화는 바꾸기 힘들다. 내가 그 위치가 됐을 때 안 하는 방법 밖에 없다"면서도 "소문은 난다. 결국 본인 이미지를 깎아 먹는 거다. 텃세 부리는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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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제77회 골든글러브 시상식 ⓒHAPA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6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77회 골든 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에 '기생충'은 감독상과 작품상, 외국어 영화상까지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은 "자막의 장벽을 뛰어 넘으면 여러분들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멋진 세계 영화 감독들과 후보에 올라 그 자체로 영광이었다"라고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영화, TV 시상식으로, '아카데미상'과 함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힌다. 이번 '기생충'의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다음 달 9일에 열리는 아카데미 수상도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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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영애 "나를 찾아줘"오랜 공백 기간을 깨고 14년 만에 "나를 찾아줘"로 스크린 복귀를 하는 이영애의 행보가 화제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한 아이의 엄마인 정연이 아들을 잃어버린 그날부터 멈춰버린 일상 속에서 아이를 목격했다는 제보에 홀로 낯선 곳에서 아이를 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찾기 시작되는 스릴러다. 무려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이영애는 영화 개봉 홍보 일정과 함께 SNS 계정 개설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2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첫 사진은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출연진과 찍은 인증샷이었다. 또 이영애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와 영화 스틸컷을 올렸다. 또 절친 배우 장서희가 자신에게 보내준 커피차 인증샷도 게재했다. 앞으로 이영애가 기존의 신비주의 이미지를 깨고 SNS를 통해 어떤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영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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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호아킨 피닉스, 조커 역 위해 23kg 감량2019년 제 76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조커>의 주인공인 조커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의 노력이 밝혀져 화제다. 관중 전체를 몰입시키는 연기 이면에는 하루에 사과 하나 만을 먹으며 23kg을 감량한 호아킨 피닉스의 노력이 있었다. 그는 아서 플렉(조커) 역을 소화하기 위해 극단적인 체중감량을 시도했다. "캐릭터가 굶주려 있고 건강하지 않아 보이며, 영양실조 상태의 늑대처럼 보이길 바랐다"며, 음식 및 음료를 완벽하게 끊기 위해 지인과의 만남도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그가 밝히기를, 조커보다는 아서 플렉을 연기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고 한다. 극 중 조커는 한없이 자유로운 연기를 요구받았지만, 아서 플렉은 긴장해있고 억눌림 받은 상황을 연기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조커 역을 연기하다 아서 플렉 역을 연기할 때는 촬영을 내심 꺼려했다고 한다. 그가 가장 어려워했던 연기는 조커의 웃음소리라고 한다. "조커의 웃음을 완성하는 것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라고 밝힌 그는, 실제로 병적인 웃음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비디오를 참고하여 조커 연기를 완성시켰다고 한다. 한편, 영화 <조커>는 관람한지 일주일 채 되지 않아 2백만 명의 관객수를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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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올젠 원빈과 함께 한 2019 F/W 화보 공개일본불매운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패션기업 신성통상이 원빈과 함께한 가을 화보를 발표해 화제다. 반면 원빈과 결혼 이후 함께 긴 공백기에 들어갔던 이나영은 2019년 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로 9년 째 공백기를 가지고 있어 화보는 나올때마다 팬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 되고 있다. 신성통상의 남성복 브랜드 올젠에서 발표한 이번 화보에서는 오랜 공백기가 무색할정도로 완벽한 원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불매운동의 대상인 유니클로의 모델이었던 이나영이 신성통상의 모델로 섭외되며 부부가 나란히 신성통상의 대표얼굴이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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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는 무너졌냐?' 타짜 배우 김응수, 때 아닌 전성기로 화제영화 '타짜' 캡처 '묻고 더블로 가!' 영화 '타짜'에서 곽철용 역을 맡은 배우 김응수가 때 아닌 전성기로 호황을 누리고있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영화 '타짜'의 인물 곽철용 대사를 패러디하는 것이 유행이다. '묻고 더블로 가!', '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내가 달건이(건달) 생활을 17살에 시작했다...' 등 다양한 대사를 상황에 맞춰 응용하는 댓글 및 게시물을 SNS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소속사의 반응은 '예상치 못한 일'이라며 어리둥절해 하는 분위기다.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 김응수가 화제가 되며 하루에도 수십통씩 광고 섭외, 인터뷰 요청 등의 전화가 걸려온다"고 밝혔다. 갑자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응수의 곽철용 열풍 이유는 의견이 분분하다. 가장 유력한 이유는 최근 개봉한 타짜 : 원아이드잭 덕이다. 그 여파로 과거에 개봉한 '타짜'가 명작이라 소문이 나면서 캐릭터 강한 곽철용의 대사와 캐릭터를 10대, 20대가 놀이문화로 만든 것이 주된 이유로 보고있다. 과거 영화나 TV 프로그램에서 명장면, 명대사를 놀이로 하는 문화는 이전 배우 김영철이 출연한 드라마 '야인시대'의 김두한 역을 따라하거나, '궁예'의 궁예 역을 따라하는 등으로 대중들에겐 친숙하다. 곽철용 열풍은 현재 '제 2의 사딸라'로 불리며 지속적으로 놀이문화로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편, 배우 김응수는 1996년 영화 '깡패 수업'으로 데뷔하여 지금까지 배우생활을 이어온 베테랑 배우이다. 이번 9월 25일에 방영된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 '오만복'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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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추석 특선 영화 라인업 (1탄)오는 12일부터 4일간 추석 연휴 동안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특선 영화 편성표가 일부 공개되었다. SBS에서는 11일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사도'를시작으로 12일 이승기, 심은경 '궁합', 김혜수, 유아인 '국가 부도의 날', 13일 박보영, 김영광 '너의 결혼식', 진영, 박성웅, 라미란 '내안의 그놈', 14일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신과 함께 - 죄와벌', TV 최초 방영되는 하정우, 주지훈, 마동석 '신과 함께 - 인과 연', 15일 박서준, 강하늘 '청년 경찰' 이 편성됐다. JTBC에서는 11일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주연의 '기묘한 가족'을 시작으로, 12일 현빈, 장동건 '창궐', 13일 김윤석, 주지훈 '암수살인', 14일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안시성'이 전파를 탄다. TV 최초 방영되는 '신과 함께 - 인과 연'의 편성으로 KBS, MBC, 케이블 채널에서의 TV 최초 방영될 특선 영화 라인업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채널 별 편성표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