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FIFA "기생충에 이어 손흥민, 한국에 새 역사를 쓰다"... 아시아인 최초 통산 50골 달성출처 : FIF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통산 50골을 달성한 토트넘 핫스퍼 소속(이하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한국의 자랑으로 극찬하였다. FIFA는 17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손흥민을 "이번 달 오스카에서 역사를 만든 데에 이어 손흥민이 또 다른 한국의 역사를 썼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50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고 글을 올렸다. 최근 오스카 상을 휩쓴 기생충에 빗대어 한국과 아시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하였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각)에 열린 동일 리그 축구팀인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리그 통산 50호와 51호 골을 추가하며 50골을 돌파하였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인 진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이날 펼쳐진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는 2-2 동점인 상황에서 후반 48분에 손흥민의 돌파와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골로 승리를 거두었다. 짜릿한 승리와 더불어 다양한 기록을 세우게 된 손흥민에게 의미있는 경기였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개인 기록도 갈아치웠는데, 2010-2011시즌 프로에 처음 데뷔한 손흥민이 5경기 연속 득점한 기록을 세웠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차지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첼시는 4위(승점 41점)로, 토트넘보다 1점 많은 상태이다. 다만 첼시는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다.
-
2020년 손흥민의 선발출장 날씨는? ... '흐림 뒤에 맑음' 예상2019년 한해를 뜨겁게 달군 손흥민의 내년 행보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2019-20시즌에서 최근 좋은 기량으로 팀에 기여하던 손흥민은 올 한해 세 장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지난 5월 4일 본머스 경기와 11월 4일 에버튼FC 경기, 가장 최근인 12월 23일 첼시 FC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특히 첼시 전에서는 불필요한 발동작으로 받은 반칙이라 부정적인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다. 스포츠 통계업체인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첼시 전의 레드카드를 합쳐 2010년 이후 9년 만에 EPL에서 1년 동안 3번 퇴장당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EPL은 그만큼 신사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리그 색깔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축구선수로써 잦은 레드카드는 결장과 더불어 그에 따른 선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어리석은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며 비판적인 입장이 다수이다. 올 한해의 손흥민은 좋은 의미로도 뜨거웠다. 차붐 차범근을 뛰어넘는 최고의 유럽 리그 아시아인 공격수로 기록을 갈아치우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12월 8일에 치뤄진 번리 전에서는 엄청난 득점을 터트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인터넷 투표로 진행되는 2010년대 최고의 골 후보 40골에 선정되었고, 전 세계에서 나온 득점 중 가장 멋진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 상'의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 선수의 '어리석은 행동'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토트넘의 팬덤뿐만 아니라 토트넘 감독 조제 무리뉴도 적극적으로 변호하고 있다. "손흥민을 심하게 민 뤼디거에게는 반칙이 없고 손흥민에게만 퇴장을 준 것은 나쁜 판정"이라며 그를 옹호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2020년의 손흥민은 출전정지 후 바로 출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금은 잠시 출전 여부가 '흐림'이더라도, 출전정지가 풀리는 이내 '맑음'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내년 1월 12일 리버풀 전에서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이 손흥민을 기용할 것이라 축구팬들은 예상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할 때부터 손흥민에게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말을 해왔으며, 손흥민은 그 기대에 부합하는 성적으로 보답하고 있는 서로의 사이를 보았을 때 무리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한편, 토트넘의 다음 경기인 사우스햄튼 전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2020년 1월 2일에 치뤄질 예정이며, EPL 리그에서는 전체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
'손세이셔널' 손흥민, '차붐' 차범근과 어깨 나란히... 신기록 달성 눈 앞손흥민이 우리나라 축구 역사의 전설, 차범근과 골 기록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23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치뤄진 챔피언스 리그 경기 토트넘 대 츠르베나 즈베르다 전에서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그 와중에도, 현 스포츠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차범근과 득점 면에서 타이 기록을 달성하게 된 의미있는 경기였다. 세계 축구인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경기를 대승으로 이끈 것도 중요하였지만, 우리나라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는 문턱까지 왔다는 점에서도 눈 여겨볼 만한 경기였다. 출처 : EPL 공식 홈페이지 우리나라 축구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차범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1시즌을 소화하며 통산 121골을 기록, '아시아 출신 선수 유럽 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인 유럽 빅리그(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프랑스 리그 포함) 최다 득점선수 1위는 1989년 이후로 현재까지 차범근이 121득점으로 1등을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9시즌 만에 이번 경기로 통산 121호 골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신기록 경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손흥민이 이번 기록을 깨게 된다면, 아시아 선수로서는 유럽 리그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선수로 기록되며, 30년 만에 아시사인 유럽리그 최다 득점 1등 기록이 경신된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EPL에서 토트넘 핫스퍼 소속의 공격수로 대활약하고 있으며, 오는 28일 리버풀과의 EPL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