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국민 오빠’ 여진구가 출연했다.
이날 여진구는 관찰카메라 시작부터 “준, 준비하는 걸 찍으시는 건가요?”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촬영을 의식한 듯 배색 코트를 입고 등장한 김재환 매니저가 어색한 인사를 건네자 여진구는 “그런 거 하지 말라고 형!”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김재환 매니저의 인터뷰에서 16년간 이어져 온 두 사람의 인연이 밝혀지자 참견인들은 “진짜 가족이네”라며 감탄을 표했다.
메이크업이 끝난 여진구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진중한 표정으로 분장실을 나섰다. 그러나 설정된 듯한 분위기에 곧바로 웃음을 터뜨리고는 “어색해서 못 하겠는데요”라며 난색을 표했다. 결국 여진구는 분장실에서 함께 걸어 나오자며 김재환 매니저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이내 둘이서도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며 참견인들을 폭소하게 했다.
여진구는 이날 해체주의 분위기의 니트를 착용했다. 넥, 소매, 하단부에 튀어나온 실밥 디테일로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하였으며, 무게감 있는 여진구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여진구가 착용한 니트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