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십시일반'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십시일반' 첫 회 시청률은 3.7%-3.9%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짧은 8부작 호흡에 연극 톤과 추리 요소를 얹은 MBC TV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이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회에서는 유명 화가 유인호(남문철 분)의 수백억대 재산을 둘러싸고 가족 등 주변 인물들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회는 일단 신선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주요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범인 등을 추리하는 형식은 과거에도 국내외 영화에서 종종 시도됐지만, 국내 드라마에서는 흔치 않아 시청자의 눈을 끌었다.
'십시일반'과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출사표'는 2.5%와 3.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로써 수목드라마 1위는 '십시일반'으로, 비록 첫 방송이 3%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집계됐다.
Copyright @2024 트렌드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