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 재확산 및 위험을 막기 위해 13일부터 지하철 혼잡도 150%이상일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필수화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정원대비 탑승객 수가 150%이상이 될 경우 마스크 착용 안내방송을 하고, 개찰구에서 역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지하철 역사에 따로 준비한 덴탈마스크를 구매하여 탑승할 수 있다.
또 혼잡이 심한 강남역, 홍대입구역, 신도림역, 고속터미널역등 주요 10역과 10개 환승역 승강장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거리를 지키도록 할 예정이다. 승객이 꽉찬 지하철역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혼잡도는 80% 이하의 경우 여유, 80-130% 보통, 130-150% 주의, 150%이상을 혼잡1, 170% 이상을 혼잡2 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 대응 방안도 신설했다. 서울시는 이와같은 전동차 이용객 혼잡도 관리기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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