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대표이사 ⓒJTBC
2013년 9월부터 JTBC 메인 뉴스를 6년 3개월동안 진행해온 손석희 대표이사가 2020년 1월 2일자로 뉴스룸 앵커자리를 떠난다.
손 대표는 사내 회의에서 직접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손석희 대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보도를 비롯한 각종 재난보도를 이끌었고 2016년 국정 농단 사태의 스모킹건이 된 '태블릿PC' 보도로 JTBC를 영향력 1위의 방송사로 세웠다. 언론계의 다양한 키워드를 남기며 메인 뉴스 트랜드를 주도했던 손 대표는 앵커 자리만 내려놓고 대표이사 사장직은 당분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 대표는 2020년 1월 2일 뉴스룸과 함께 진행되는 '신년특집 대토론'까지만 앵커직을 유지한다.
손석희 앵커 후임으로는 세월호 참사,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잘 알려진 서복현 기자가 내정되었다. 서복현 기자와 안나경 아나운서 투톱 체제의 뉴스룸은 2020년 1월 6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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