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정호연 SAG 남녀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2022.02.28 13:4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KakaoTalk_20220228_141726116.jpg
    출처 : 2022 SAG AWARDS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배우조합상(SAG) TV 시리즈 부문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로서는 주연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 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 이정재와 정호연은 TV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정말 감사하다. 너무 큰 일이 제게 벌어졌다. (수상소감을) 많이 써왔는데 읽지 못하겠다"면서 "세계의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징어 게임' 팀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한 정호연은 "감사하다. 많은 배우분을 관객으로 TV에서 스크린에서 봤는데 그분들을 보며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면서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 관계자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서 '스턴트 앙상블상'도 수상했다. 이 부문은 그해 최고의 액션 연기가 담긴 작품과 배우들에게 주는 상이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와 정호연의 수상으로 '기생충의 윤여정에 이어 미국 배우조합상 연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징어 게임'은 전세계적인 시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