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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감각적인 코트 눈길... 복잡한 심경 나타냈다?

기사입력 2020.04.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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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시청률 최고를 경신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보지 않는다면 요새 이야깃거리가 없을 것이다. 한국 드라마에서 쉽게 나올 수 없는 영상구도와 자극적인 내용, 그리고 김희애의 열연이 더해져 드라마 이야기로만 하루를 다 보낼 수 있을 정도니 말이다. 4월 25일에 방영된 10회에서는 현서(심은우)를 배웅하는 선우(김희애)가 나온 장면에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안겨주었다. 한 시청자는 '이 장면이 너무 따뜻해서 계속 다시 보게된다'고 하는 반응도 있었으나 '데이트 폭력이 이래서 무섭다'라는 의견도 함께 보인다.


    극 중 심은우와 이야기를 나눌 때 김희애의 베이지색 코트는 이 상황과 적절하게 어우러진다. 튀지않는 색이면서도 그렇다고 차분하지도 않은, 편안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 코트가 김희애의 마음을 대변한다. 고산을 벗어나 이젠 데이트 폭력의 굴레를 벗고 잘 지내라는 그녀의 메시지, 아직 그녀는 태오(박해준)과의 굴레를 끊어내지 못했다. 그러기에 속사정을 아는 우리는 베이지 코트가 단순히 보기 좋은 색이 아닌, 복잡미묘한 감정을 담은 색임을 알고있다. 그녀의 행보는 어떻게 이어질지 앞으로도 궁금하게 만든다. 남들이 보았을 땐 고상한 색, 알고보면 사정이 있는 색의 코트. 우리도 마음이 뒤숭숭한 날이 있다면 옷장에서 슬며시 꺼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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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막스마라

     

    제조사

    막스마라(MaxMara)


    제품명

    자고 울 캐시미어 코트(Beige)


    가격

    $3,147 (4월 29일 기준 한화 약 3,8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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