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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홈쇼핑, 하나로 마트, 농협 마스크 풀린다

기사입력 2020.02.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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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ㆍ우체국ㆍ하나로마트ㆍ공영홈쇼핑 등에 하루 500만개의 마스크가 풀린다. 또 개인이 1인당 300장 이상의 마스크를 해외로 반출할 수 없게 된다.


    공적판매업체는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다.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 하루 생산량은 1000만장이다. 이중 50%인 500만장은 우체국 등에 풀린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선 하루 최대 마스크 150만 개 정도를 확보할 예정이며 한 사람당 마스크 한 세트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6일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는 현재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제조업체와 협의가 진행중이며, 3월 초순경 판매 예정이다.

     

    관련 정보를 얻으려는 누리꾼들이 몰리면서 26일 우체국쇼핑몰 홈페이지는 마비됐다. 이달 19일 공영홈쇼핑에서 개당 830원꼴로 판매한 마스크 15만장이 순식간에 동이 난 현상과 비슷하다.


    장민수 식약처 긴급고시조치팀장은 “일단 시중에 풀릴 물량을 확보하는게 급선무라 판단했다. 수출량을 최소화하고 국내 유통을 복잡하지 않도록, 제조업체가 공적 유통망으로 신속하게 보내도록 조치한 것이다”고 말했다. 

     

    장 팀장은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해진다. 또 판매처는 신축성있게 추가할 계획이다. 마스크 대란, 줄서기가 반드시 사라지도록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26일 0시부터 개인이 인천공항 등을 통해 300개 이상의 마스크를 가지고 나가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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