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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 17호 태풍 '타파' 예의주시... 우리나라 상륙 가능성은?

기사입력 2019.09.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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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기상청

     

    18일 발생한 제 17호 태풍 '타파'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부근에서 생성되어 한국을 향해 빠르게 북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9시에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에서 제 35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기압이 점점 낮아지며 태풍으로 발전 가능성 △태풍 예상 규모 △태풍 예상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이다.


    '타파'가 발생한 지역은 바닷물 온도가 29도 안팎으로 높아 수증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태풍의 직접적인 에너지원으로 변하기 쉬우며, 대기 상층부와 하층부 바람이 비교적 일정하여 소용돌이를 만들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있다. 그렇기에 태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다만 해당 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한다고 하여도 대만에 상륙한 뒤 세력이 유지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열대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로, 열대성 저기압의 한 종류지만 중심부의 풍속이 초속 17m에 이르지 못한 태풍보다 약한 저기압을 말한다.


    한편, '타파'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목에 속하는 민물고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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