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화 <조커> 호아킨 피닉스, 조커 역 위해 23kg 감량

기사입력 2019.10.08 17:2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movie_image.jpg

     

    2019년 제 76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조커>의 주인공인 조커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의 노력이 밝혀져 화제다.


    관중 전체를 몰입시키는 연기 이면에는 하루에 사과 하나 만을 먹으며 23kg을 감량한 호아킨 피닉스의 노력이 있었다. 그는 아서 플렉(조커) 역을 소화하기 위해 극단적인 체중감량을 시도했다. "캐릭터가 굶주려 있고 건강하지 않아 보이며, 영양실조 상태의 늑대처럼 보이길 바랐다"며, 음식 및 음료를 완벽하게 끊기 위해 지인과의 만남도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그가 밝히기를, 조커보다는 아서 플렉을 연기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고 한다. 극 중 조커는 한없이 자유로운 연기를 요구받았지만, 아서 플렉은 긴장해있고 억눌림 받은 상황을 연기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조커 역을 연기하다 아서 플렉 역을 연기할 때는 촬영을 내심 꺼려했다고 한다.


    그가 가장 어려워했던 연기는 조커의 웃음소리라고 한다. "조커의 웃음을 완성하는 것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라고 밝힌 그는, 실제로 병적인 웃음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비디오를 참고하여 조커 연기를 완성시켰다고 한다.


    한편, 영화 <조커>는 관람한지 일주일 채 되지 않아 2백만 명의 관객수를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backward top home